[산케이] 김정은, 미북회담 행 전용기 납치 암살 가능 - 산케이
[산케이] 김정은, 미북회담 행 전용기 납치 암살 가능 - 산케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6.0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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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용기 낙후, 보안 의심
사이버테러 공격자 범위가 넓어

산케이 “미·북 정상회담行 김정은, 전용기 납치·암살 가능”

6월 1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월 12일 싱가폴 미·북 정상회담으로 향하게 될 전용기(참매1호)가 사이버 공격으로 납치되어, 김정은 위원장이 암살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항공기 사이버 공격 기술이 개발되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납치/암살하는이 허풍이 아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정치 이벤트를 노린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CNN방송에 의하면, 2013년 독일 보안전문가에 의해서 원격으로 항공기를 조종할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와는 천양지차로, 북한 전용기의 노후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6시간 동안의 이동을 고려해서 사이버공격을 대비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미흡해 보인다고 산케이는 지적했다.

그 미디어에 의하면, 북한의 사이버공격은 적극적이지만 사이버 방어능력은 형편없는 수준인데다가, 더욱이 최신 시스템의 세계 공항들도 사이버공격을 받는 실정이고, 특정 국가의 해커나 익명의 테러집단 혹은 개인 등 공격자 범위가 넓다고 전했다. 

산케이의 김정은 암살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일부 언론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일본 극우 성향의 한 언론이 ‘재뿌리기’식 기사를 보도했다"는 비판을 했다.

하지만 다나카 히로시 전 일본 육상자위대 통신학교장은 “사이버 공격이 공항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며 “기술적으로 김 위원장의 전용기를 원격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지 않다"면서, 누군가 정상회담을 교란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실행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도쿄이과대학 국제정세 교수 히라쓰카 미쓰요시(平塚三好)도 "인터넷 환경만 있으면 공격이 가능해, 모든 리스크를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시스템 보안을 최대한 강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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