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누가 김정은의 호텔비를 지불할 것인가를 정하고 있는 미국
[CNN] 누가 김정은의 호텔비를 지불할 것인가를 정하고 있는 미국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6.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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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ICAN, 미국 중 누가 북한 호텔비를 낼까
김정은, 트럼프 숙박 호텔, 정상회담 개최 호텔

 

김정은이 숙박할 싱가폴의 플러튼 호텔
김정은이 숙박할 싱가폴의 플러튼 호텔

Washington (CNN) - 미북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미국 관료들은 누가 김정은 숙박료를 낼 것인가에 대한 논제를 풀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주일 전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갑자기 철폐했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 그 역사적인 회담을 싱가폴에서 6월 12일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혹독한 제재로 취약해진 경제상황인 평양은 다른 국가가 김정은과 북한 대표단의 호텔비를 대신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금요일에 보도했다. 

그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은 하루에 6천달라 이상의 대통령룸이 있는 화려한 5성 플러튼 호텔에서 숙박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무부가 그 문제에 대해 처음엔 언급하지 않았지만, 토요일에 대변인 히더 나우어터는 미국이 북한의 숙박료를 낼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다른 국가들도 지불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나우어터는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은 그것을 지불할 용의가 있지만, 개최국 싱가폴에서 지불하라고 요청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었다.

'핵무기폐지 국제 캠페인'(ICAN)도 한반도의 평화와 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세계를 후원하기 위해서 지난해 노벨평화상(백만천달라)과 받은 현금으로 김정은의 숙박비를 내겠다고 제안했다.

"우리는 핵무기 폐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이번 역사적인 회담이 평화와 핵폐기 작업에서 일 세대 한번 있을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ICAN 국제운영그룹 회원 아키라 가와사키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북한 여정 경비관련에 해당하는 유엔과 미재무부로부터의 제재 중 일부 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안보가 철저한 다른 5성 호텔인 샹그릴라에 기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숙박할 싱가폴 샹그릴라 호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숙박할 싱가폴 샹그릴라 호텔

여전히 정상회담이 작업중인 상황에서, 김정은이 싱가폴로 타고 올 비행기나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날 장소를 포함, 누가 김정은의 호텔비를 낼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많은 논제 중 하나라고 포스트는 보도했다. 

센토사 섬에 있는 비교적 한적한 카펠라 호텔이 정상회담 장소로 고려되고 있다고 회담에 관련된 사람들이 워싱턴포스트에 전했다.

미북정상회담 개최지로 전해지는 싱가폴 카펠라 호텔
미북정상회담 개최지로 전해지는 싱가폴 카펠라 호텔

/번역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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